[IS 승장] 이종운 대행 "전준우의 4안타, 야수진에 전하는 의미 커"
이형석 2023. 8. 17. 23:12
롯데가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15-4로 이겼다.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4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50승(51패) 고지를 밟는 동시에 두산 베어스를 끌어내리고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KIA와는 반 경기 차다.
롯데는 이날 래리 서튼 감독이 어지럼증을 호소, 감독석을 비웠다. 대신 이종운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로 경기를 운영했다. 심재민을 선발 투수로 기용, '불펜 데이'로 마운드를 운용했다.
이날 1군 복귀와 동시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유강남의 활약 속에 롯데는 이날 시즌 최다 득점, 최다 안타(20개)를 기록했다. SSG와 3연전을 싹쓸이 한 건 5년 2개월 만이다.
6-4로 쫓긴 8회 말에만 무려 9점을 쓸어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발 투수 심재민이 3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나름 제몫을 했고,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한현희가 2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에선 유강남이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6회에는 상대 도루도 저지했다. 전날 3점 홈런을 친 4번 타자 전준우는 이날 경기에서도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니코 구드럼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중심 타선이 총 10안타 5타점을 합작했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15-4로 이겼다.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4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50승(51패) 고지를 밟는 동시에 두산 베어스를 끌어내리고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KIA와는 반 경기 차다.
롯데는 이날 래리 서튼 감독이 어지럼증을 호소, 감독석을 비웠다. 대신 이종운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로 경기를 운영했다. 심재민을 선발 투수로 기용, '불펜 데이'로 마운드를 운용했다.
이날 1군 복귀와 동시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유강남의 활약 속에 롯데는 이날 시즌 최다 득점, 최다 안타(20개)를 기록했다. SSG와 3연전을 싹쓸이 한 건 5년 2개월 만이다.
6-4로 쫓긴 8회 말에만 무려 9점을 쓸어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발 투수 심재민이 3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나름 제몫을 했고,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한현희가 2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에선 유강남이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6회에는 상대 도루도 저지했다. 전날 3점 홈런을 친 4번 타자 전준우는 이날 경기에서도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니코 구드럼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중심 타선이 총 10안타 5타점을 합작했다.
이날 감독 대행을 맡은 이종운 수석코치는 "8회 초 구승민이 어려운 상황에 등판해 리드를 지키는 피칭을 했다"며 "모든 타자들이 집중력 속에 자기 스윙을 가져가 대량 득점을 올렸다. 베테랑 전준우가 타격에서의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줘 야수진에 전하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튼 감독님이 몸이 좋지 않아 결장하셨는데, 오늘 승리가 감독님의 건강 회복에 큰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직=이형석 기자
사직=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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