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백현동 의혹’ 검찰 조사 종료…10시간 30분 걸려

이승은 2023. 8. 17. 2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10시간30분 만인 오후 9시께 종료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배임·위증교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에 출석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9시쯤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을 시작했다.

검찰은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오후9시께 종료 후 조사 열람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쿠키뉴스DB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10시간30분 만인 오후 9시께 종료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배임·위증교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에 출석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9시쯤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을 시작했다. 검찰은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었던 2014~2015년 성남 분당 백현동 소재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하면서 부지 용도 변경 등 민간 개발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이를 통해 이 대표가 성남시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조사에서 미리 준비한 약 30쪽 분량의 서면 진술서로 대부분 답변을 갈음하고 소명이 필요한 부분만 적극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