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침묵' 세븐틴 조슈아, 미소 남긴 채 日 출국[현장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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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여성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그룹 세븐틴의 멤버 조슈아가 일본 출국길에 올랐다.
이날 출국을 약 35분 앞두고 김포공항 출국장에 세븐틴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른 시간부터 자리하며 기다린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반겼다.
팬들은 조슈아와 일반인 여성 인플루언서 A씨가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과 같은 장소에서 시차를 두고 올라온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두 사람이 오랜 시간 동안 열애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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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포공항, 박지영 기자)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그룹 세븐틴의 멤버 조슈아가 일본 출국길에 올랐다.
이날 출국을 약 35분 앞두고 김포공항 출국장에 세븐틴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른 시간부터 자리하며 기다린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반겼다. 도겸, 준, 디에잇 등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손인사를 전한 가운데 조슈아는 가볍게 고개를 숙인 뒤 평소와 다름 없는 미소를 지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조슈아의 열애설 의혹이 확산됐다. 팬들은 조슈아와 일반인 여성 인플루언서 A씨가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과 같은 장소에서 시차를 두고 올라온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두 사람이 오랜 시간 동안 열애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개최된 세븐틴의 콘서트에 A씨가 지인석에 자리한 목격담까지 제기되며 팬들의 실망감은 커졌다.
계속되는 증거와 갖은 의혹에 팬덤이 들끓으며 서울 용산에 있는 하이브 사옥 앞에 조슈아의 팀 탈퇴를 촉구하는 시위 트럭까지 등장했지만 조슈아와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공식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상태.
침묵을 이어가던 조슈아는 출국을 앞둔 17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에스쿱스의 부상 소식을 알리는 글에 "건강히 돌아와 쿱스야, 회복 하면서 맛있는거도 많이 먹고"라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승관이 16일 새벽에 위버스에 남긴 장문의 근황 글에 "기다리고있을게 관아 사랑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와 조슈아가 무대응 방침으로 일관하는 사이 팬덤은 분열되고 지쳐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 10월 컴백을 앞둔 세븐틴이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9월 6~7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인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도쿄돔에 이어 11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공항 마중나온 캐럿들 바라보는 조슈아
가볍게 고개 숙이며
여느때와 다름 없는 출국길
여유있는 미소까지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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