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도봉구청 무더위 쉼터 칭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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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도봉구청 무더위 쉼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올해 직접 가본 곳 중에서는 서울 도봉구청이 좋은 사례'라며 도봉구청 무더위 쉼터를 칭찬했다.
도봉구는 구청 1~2층에는 주민 수백명이 쉴 수 있는 널찍한 무더위 쉼터를 만들었다면서 '나눈다'는 영어 단어 'Share'와 에어컨을 합쳐 '셰어컨 프로젝트'라 이름 붙였다고 소개했다.
이런 한 총리 칭찬에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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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17일 오후 자신 SNS 통해 도봉구청 테마형 무더위 쉼터 칭찬 ... 장기 두는 방, 영화 보는 방, 수다 떠는 방, 체조하는 방, 아이들 놀이기구 가지고 노는 방, 대학생과 취준생들 스터디룸 등 다양한 방 있는 도봉구청 무더위 쉼터 혁신 사례로 소개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도봉구청 무더위 쉼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려면 틀에 박힌 행정으로 부족하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올해 직접 가본 곳 중에서는 서울 도봉구청이 좋은 사례’라며 도봉구청 무더위 쉼터를 칭찬했다.
도봉구는 구청 1~2층에는 주민 수백명이 쉴 수 있는 널찍한 무더위 쉼터를 만들었다면서 ‘나눈다’는 영어 단어 ‘Share'와 에어컨을 합쳐 ’셰어컨 프로젝트'라 이름 붙였다고 소개했다.
어르신들 장기 두는 방, 영화 보는 방, 수다 떠는 방, 체조하는 방, 아이들이 놀이기구 가지고 노는 방, 대학생과 취준생들을 위한 스터디룸 등 다양한 방이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도봉구청 쉼터는 하루 평균 500명이 북적인다며, 오언석 구청장은 ‘민원인들이 오가는 구청 1~2층에 만들었더니 저절로 소문이 나서 구청이 동네 사랑방이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도봉구청처럼 재난 행정을 혁신하는 분들이 다수로 혁신과 헌신으로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잘하는 공직자는 신이 나서 일하도록 따뜻하게 격려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맺었다.
이런 한 총리 칭찬에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활짝 웃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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