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10년물 금리 고공행진…4.3%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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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까지 치솟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7일(현지시간)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05%포인트 오른 4.31%를 기록 중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장기화 전망과 재정적자 우려가 미 장기물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경제 연착륙이 예상되면서 Fed가 빠른 시일 내에 금리 인하에 나서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장기물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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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까지 치솟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7일(현지시간)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05%포인트 오른 4.31%를 기록 중이다. 전날 종가 기준 4.258%로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까지 오른 후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장기화 전망과 재정적자 우려가 미 장기물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경제 연착륙이 예상되면서 Fed가 빠른 시일 내에 금리 인하에 나서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장기물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미 재무부가 적자 국채 발행을 늘리는 것도 국채 금리를 밀어올리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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