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박결 4언더파…"5년 만에 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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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골퍼' 박결의 우승 진군이다.
그는 1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박결은 1∼3번 홀 3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고, 10번 홀과 12번 홀(이상 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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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과 최은우 공동 2위, 유소연 8위
박민지와 이예원, 임진희 공동 19위
‘미녀골퍼’ 박결의 우승 진군이다.
그는 1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박결은 1∼3번 홀 3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고, 10번 홀과 12번 홀(이상 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선두를 질주했다. 17번 홀(파4)에서 1.2m의 파 퍼트를 놓친 게 ‘옥에 티’다.
박결이 바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다. 2018년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지만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올리진 못했다. 2021년에는 상금랭킹 60위 밖으로 밀려 시드전을 다시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박결은 올해 완벽하게 살아났다. 지난 4월 메이저 KL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5위, 7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3위 등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상금랭킹 18위(2억8530만원)다.
박결은 "작년까지 애를 먹였던 아이언 샷이 올해는 잘 되면서 성적이 좋아졌다"며 "오늘도 아이언 샷이 좋았다. 버디는 대부분 홀에 가깝게 붙여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5년 만에 통산 2승째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박결은 "우승에 대한 기대는 늘 하고 있다. 성적이 잘 나오고 샷이 좋아져서 행복하다"면서 "남은 사흘도 좁은 페어웨이니까 티 샷을 잘 치고 그린에 많이 올리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제영과 최은우가 공동 2위(3언더파 69타)다. 디펜딩 챔피언 한진선은 15번 홀(파5)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LPGA 멤버’ 유소연은 공동 8위(2언더파 70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박민지와 임진희는 공동 19위(1언더파 71타)다.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을 노리는 이예원도 15번 홀까지 1타를 줄였다. ‘해외파’ 대니엘 강(미국)은 공동 96위(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안개 때문에 경기 시작이 3시간 늦어져 48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18일 오전 6시 50분부터 1라운드 잔여 경기가 펼쳐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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