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주재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열어 [창녕소식]

최일생 2023. 8. 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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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민·관·군·경·소방 및 유관기관 등 12개 기관 710여명이 참여하는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대비 훈련으로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등을 검증하고 보완·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심도 있게 임무를 수행해 위기관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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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민·관·군·경·소방 및 유관기관 등 12개 기관 710여명이 참여하는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9일 군수 주재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살피고 11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근무자 교육을 하는 등 본격적인 훈련 준비를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전국 단위 전시대비 연습이다.

을지연습 첫날인 21일은 불시 비상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자체기관 이동훈련, 전시창설기구 설치·운영 훈련과 실제 상황을 가정해 기관장 중심의 전시 현안과제 토의할 계획이다.

22일에는 남지하수종말처리장에서 군부대 및 경찰, 소방 및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테러대응 실제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대응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23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국 동시 민방위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며 24일 오후에 자체 강평을 통해 을지연습 시행 후 도출된 문제점을 확인하고 보완하면서 훈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대비 훈련으로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등을 검증하고 보완·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심도 있게 임무를 수행해 위기관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장기발전 방향 실천 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창녕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 등에 대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관리계획 재정비 및 기본계획, 성장관리계획 등 3건의 용역에 대한 목적과 과업 내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군 관리계획(재정비)은 용도지역과 군 계획시설 등의 타당성 등에 대해 5년마다 검토한다. 군 기본계획은 관련 법령 정비와 여건 변화 등에 따른 장기적인 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군 성장관리계획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 방지, 계획적 개발 유도 및 관리 방안을 수립하는 법적 계획이다.

군은 이번 용역으로 여건 변화를 반영,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군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주민설명회와 군의회 의견 청취, 군계획위원회 심의·자문,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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