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내년 6월 합병…“사업 재정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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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중심으로 2사 합병을 결정지은 가운데 남은 상장사인 셀트리온제약의 향방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제약은 연내 2사 합병이 이뤄진 후 6개월 안에 빠르게 합병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케미컬 쪽 사업을 재정비해서 주주들이 환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합병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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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2사 합병 마무리 후 6개월 내 통합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중심으로 2사 합병을 결정지은 가운데 남은 상장사인 셀트리온제약의 향방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7일 합병 관련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최대한 빠른 셀트리온제약 합병을 통해 3사 합병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제약은 연내 2사 합병이 이뤄진 후 6개월 안에 빠르게 합병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케미컬 쪽 사업을 재정비해서 주주들이 환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합병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양 사의 합병을 공식화했다. 당초 3사 합병을 골자로 했던 그룹사 합병에서 셀트리온제약이 제외된 것이다. 서정진 회장은 이에 대해 “3사 합병을 할 경우 2사 합병보다 절차상 애로사항이 많이 예상됐다”며 “특히 주주간 이해관계가 복잡해질 것으로 생각돼 2단계 합병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셀트리온그룹사 대부분의 매출을 이끌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핸들링하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우선 합병한 후 케미컬 사업 중심인 셀트리온제약과 ‘통합 셀트리온’을 합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단계 2사 합병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일원화 체계를 가지고 업계 경쟁력을 극대화 한다면 셀트리온제약과의 2단계 합병에서는 ADC, 펩타이드 등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종합생명공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서정진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구조조정과 승계 관련 이슈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서정진 회장은 “합병은 주주들이 원하고 투자자들이 권유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승계와는 관련이 없다”며 “구조조정 역시 현재 그룹사 내에는 과잉 또는 중복 인력이 없으므로 인력 감축 등의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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