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 베스트셀러 순위권

‘세이노의 가르침’이 예스24 8월 3주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르면서 4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에 영감을 준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특별판은 전주와 같이 2위에 자리했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는 3위에 올랐고, 유시민 저자의 과학 인문서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4위를 기록했다. 50만 부 기념으로 선보인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우리들 에디션)'은 5위에 올랐다.

'미디어셀러'의 영향력이 이어진 한 주였다. 동시집 '약속'은 지난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저자인 민시우 어린이가 출연하며 금주 종합 12위 및 어린이 분야 1위를 기록했다. 경제 경영서 '더 플로'도 유튜브 채널 노출로 종합 10위 및 경제 경영 분야 1위에 올랐다. '더 플로'는 국제경제 전문가 안유화 교수의 첫 단독 저서로, 여러 경제 전문가와 대중들을 만나 소통했던 내용 중 핵심을 정리했다. 8월 초 출간된 이 책은 최근 저자인 안유화 교수가 179만 유튜버 '김작가 TV' 채널에 여러 차례 출연하며 단숨에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소년 시인 민시우의 ‘약속’은 교보문고 아동 분야 7위에 올랐다. ‘알쓸별잡’ 출연자가 소개한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는 정치 분야 12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는 ‘흔한남매 이무기’가 종합 3위에 올랐고, 최은영의 소설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는 4위를 기록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