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정연주 방심위원장 해촉안 재가

김은빈 2023. 8. 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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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임현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해촉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를 재가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고 임기가 내년 7월까지인 정 위원장의 해촉이 확정됐다. 이날 이광복 부위원장의 해촉안도 함께 재가됐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 연간 자체 감사 계획에 따라 방심위의 국고보조금 집행에 대한 회계검사를 벌인 결과, 정 위원장을 비롯한 수뇌부가 출퇴근 시간 등 업무 시간을 지키지 않았고, 업무추진비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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