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그룹 되고파...무엇이든 밝게” 러블루션, 대중성을 노리다 [종합]

지승훈 2023. 8.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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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러블루션. (사진 = 모드하우스 제공)
‘무한 가능성의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 러블루션이 대중성을 갖고 출격한다. 확장형 그룹 '트리플에스'의 야심찬 멤버 조합이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러블루션 첫 미니앨범 ‘무한’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러블루션은 트리플에스만의 투표 콘텐츠인 ‘그래비티’를 통해 만들어진 디멘션이다. 공유빈과 윤서연, 카에데, 서다현, 박소현, 정혜린, 니엔, 신위, 총 여덟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에 이어 에볼루션이 디멘션의 바통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팬들이 직접 선택 

먼저 니엔은 “타이틀곡을 처음 받고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녹음 작업을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겼다.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데뷔곡에 대해 자신있게 소개했다. 다현도 “팬들한테 우리만의 청량하고 밝은 매력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러블루션의 첫 미니앨범 ‘무한’은 로마 숫자의 1000인 ↀ(CIƆ)을 기초로, 멤버 숫자인 8을 90도로 회전함과 동시에 ∞(Infinity, 무한대)를 상징한다. 여기에 ‘무한’이라는 메시지를 더해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무한’의 타이틀곡은 러블루션의 당찬 발걸음을 알리는 ‘걸스 캐피탈리즘’이다. 상쾌한 리듬에 반짝이는 멜로디, 그리고 중독적인 파트가 러블루션과 어우러져 팬들의 귓가를 자극한다.

러블루션은 ‘걸스 캐피탈리즘’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의상도 화이트 상의와 청바지로 코디해 심플하면서도 상큼한 느낌을 가득 풍겼다. 멤버들의 칼군무와 더불어 시크한 표정 연기는 무대를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 

‘걸스 캐피탈리즘’ 외에도 ‘ↀ’, ‘복합성’, ‘블랙 소울 드레스’, ‘Seoul Sonyo Sound’, ‘Cry Baby’,‘Speed Love’, ‘Number 8’ 등 개성 넘치는 트랙들이 이번 앨범을 수놓는다. 특히 ‘블랙 소울 드레스’에는 멤버 박소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재능을 한껏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트리플에스의 유니크한 음악 세계를 담은 러블루션의 ‘무한’은 무한대의 매력으로 풀충전하고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러블루션은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첫 미니앨범 ‘무한’을 발매하고 전 세계 웨이브(WAV, 팬덤명)과의 소통에 나선다.

끝으로 러블루션은 “믿고 듣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음악 대중성도 갖고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무엇을 하든 밝게 보여주자가 우리의 목표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남겼다. 이어 “멤버 개개인의 능력, 끼가 다 다른데 그것들이 모였을 때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함께 우리의 성장하는 과정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러블루션은 ‘무한’으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 뒤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미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프리플스 첫 번째 월드 투어 Authentic' LOVElution in US’에 돌입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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