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尹, 한미일 정상회의서 핵오염수 반대 입장 밝혀야"

이지은 2023. 8. 17.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스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정의당이 한미일 정상회의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반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더 이상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 투기 범죄의 공범 역할을 자초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건강권과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해 일본 정부에 핵오염수 반대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스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정의당이 한미일 정상회의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반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더 이상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 투기 범죄의 공범 역할을 자초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건강권과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해 일본 정부에 핵오염수 반대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의당은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을 마지막이자, 유일한 기회"라며 "일본 정부가 8월 말, 9월 초 무단 투기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의 과오를 바로잡고 국민들의 건강권과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한미일 정상회의서 3국은 한미일 협력에 대한 공동 비전과 기본 원칙, 다층적 협력체계 구축,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염수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미일 정상회의 후에는 한미, 한일 양자회담이 별도로 열릴 가능성이 있지만, 대통령실에서는 이날 한일 양자회담서 오염수 논의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