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GTX-C 병점 연장, 사업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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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화성 병점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의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용역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년여간 아주대 산학협력단 등에 의뢰해 양주 덕정역~수원역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의 병점 연장 운행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는 연내에 타당성 용역 결과를 첨부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GTX-C 노선 병점 연장안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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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예산으로 사업비 340억 투입할 것"
경기도 화성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화성 병점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의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용역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년여간 아주대 산학협력단 등에 의뢰해 양주 덕정역~수원역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의 병점 연장 운행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수원역에서 별도의 노선을 신설하는 대신 병점역까지 7.2㎞ 구간은 기존 전철 1호선 노선을 활용해 운행하는 방안에 대한 것으로, 비용 대비 편익(B/C)이 5.0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시는 부연했다. 통상 B/C가 1.0 이상일 때 사업성이 있다고 본다.
용역에서는 또 병점역 연장 노선의 이용객은 운행이 시작되는 2028년 1만1000여 명에서 2030년 1만4000여 명, 2040년 1만5000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노선 연장 사업ㅇ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공사에 드는 사업비 340억여 원과 매년 운영비 10억원 등을 시 예산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연내에 타당성 용역 결과를 첨부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GTX-C 노선 병점 연장안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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