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60억 규모 리튬염 공급계약 체결…“신사업 성장 모멘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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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이 엔켐과 60억 규모의 리튬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는 이어 "엔켐의 생산 계획에 맞춰 리튬염 수요를 역산했을 때, 연간 약 1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향후 새만금 리튬염 공장의 생산 시작 시점부터 신속한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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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이 엔켐과 60억 규모의 리튬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엔켐의 글로벌 전해액 생산 계획을 고려할 때 연간 1000억원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중앙디앤엠은 지난 2일 새만금 리튬염 생산 공장의 착공식을 진행하며 신사업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리튬염 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이차전지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착시킴과 더불어 회사의 경영성을 개선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올해 많은 기업들이 이차전지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 가운데, 중앙디앤엠은 이번 공급계약 공시로 시장에 사업의 진정성을 다시금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업계에서 중앙디앤엠이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리튬염 공장이 가동되기 전까지 유통사업을 먼저 진행하며 리튬염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엔켐의 생산 계획에 맞춰 리튬염 수요를 역산했을 때, 연간 약 1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향후 새만금 리튬염 공장의 생산 시작 시점부터 신속한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염 수요는 지난해 11만 5000톤에서 오는 2030년 40만톤으로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중앙디앤엠은 이디엘을 통해 내년 말까지 연간 1만톤 규모의 리튬염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오는 2026년 총 5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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