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중구, 42세 오상택 전 청와대 행정관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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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의 중구지역위원장이 최근 공모에서 오상택(42)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으로 선출됐다.
이에 민주당 울산 중구지역위와 오상택 위원장은 1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지역위가 40대 젊은 리더십으로 새롭게 출발해 젊고, 새롭고, 유능한 지역위원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당원 중심 조직으로 총선 승리의 발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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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민주당 울산 중구지역위와 오상택 위원장(단상)과 당직자들이 1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지역위가 40대 젊은 리더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
ⓒ 박석철 |
이에 민주당 울산 중구지역위와 오상택 위원장은 1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지역위가 40대 젊은 리더십으로 새롭게 출발해 젊고, 새롭고, 유능한 지역위원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당원 중심 조직으로 총선 승리의 발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상택 위원장 등은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중구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22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중구 시민과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대선 이후, 우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후퇴하였으며 국민의 삶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고 서민들은 하루하루 버겁게 자신의 삶을 살아내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불안하고 막막한 시간을 견뎌내고 있고 기후 위기와 급변하는 경제 상황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닥친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치가 바뀌어야 하며 힘 있는 야당이 있어야 한다"며 "중구지역위원회는 중구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정치를 바꾸고 지역 경제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새로운 정치와 미래를 위한 약속'을 내놨다. 그 첫째로 "중구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중구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소구력(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중구 구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의 조직적 역량을 응축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준비하겠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당원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열고, 당원들의 참여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치 불신과 혐오의 시대에 '대안'을 가지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겠다"며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이 참담한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중구 시민들에게 대안 정당의 모습으로 선택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울산시당의 동구지역위원장도 김태선(43) 전 울산시 정무수석이 맡는 등 민주당이 울산에서 40대 초반 정치인들을 전진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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