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 18일 서울서 개막…45개국·선수단 765명 참가

김명석 2023. 8. 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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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간 산악문화체험센터 개최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선수들이 세계선수권 대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 포스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다.

대한산악연맹은 IFSC와 함께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이번 대회엔 전 세계 45개국 765명(선수 596명·지도자 16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대회는 남·여 볼더·리드·스피드 종목으로 주니어(만 18~19세) 유스 A(만 16~17세) 유스 B(만 14~15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볼더·리드·스피드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대한산악연맹 유튜브채널(KAFTV)에서 생중계된다.

월드컵 30회 우승에 빛나는 '암벽여제' 김자인을 비롯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스타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했다.

지난해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2022년 IF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리드 유스B 부문 김채영(경기 금파중) 유스 A부문 오가영(인천 문한정보고)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IFSC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신한금융그룹·노스페이스·클라임코리아·이모라이브·OKF가 공식후원을, 부토라·마그마·SM CLIMB이 협찬한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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