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어댑티브 오픈, 발달장애 골퍼에 기회의 장 열어

김준엽 2023. 8.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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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시 노스팜CC에서 열린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 대회에 24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가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은 아마추어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이 US 어댑티브 오픈 출전 자격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등용문 성격의 행사다.

SK텔레콤은 박도권 선수가 내년에 미국에서 열리는 US 어댑티브 오픈 2024에 출전할 수 있도록 출전 경비 전액에 해당하는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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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티브 오픈에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시 노스팜CC에서 열린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 대회에 24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가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은 아마추어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이 US 어댑티브 오픈 출전 자격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등용문 성격의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권성열, 김하늘, 김한별, 박은신, 백석현, 이보미, 이승민,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선수들과 신수지, 윤석민, 정명훈, 심서준(심짱)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각각 2명의 출전선수와 팀을 이뤄 3인조로 경기를 치렀다.

개인전 우승은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으로 78타를 기록한 박도권 선수가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박도권 선수가 내년에 미국에서 열리는 US 어댑티브 오픈 2024에 출전할 수 있도록 출전 경비 전액에 해당하는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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