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눈물나고 죄책감 쌓여도"…'원조 언니'의 책임감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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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모니카가 2년 만에 돌아온 '스우파' 새 시즌 파이트 저지로 나선다.
댄서들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씬의 신드롬적 인기를 이끈 모니카는 어떤 마음으로 '스우파' 새 시즌에 함께할까.
한치의 양보 없는 '매운 맛' 댄스 배틀로 신드롬적 인기를 이끌어낸 '스우파'는 모니카를 비롯해 허니제이, 리정, 아이키, 가비 등 수많은 스타 댄서들을 탄생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시즌 참가자에서 파이트 저지로 함께하게 된 모니카는 '스우파2'에 임하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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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댄서 모니카가 2년 만에 돌아온 '스우파' 새 시즌 파이트 저지로 나선다. 댄서들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씬의 신드롬적 인기를 이끈 모니카는 어떤 마음으로 '스우파' 새 시즌에 함께할까.
지난 2021년 8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시작을 알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댄스 크루 8팀이 출연, 최고의 글로벌 K-댄스 크루가 되기 위한 자존심 배틀을 예고하며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치의 양보 없는 '매운 맛' 댄스 배틀로 신드롬적 인기를 이끌어낸 '스우파'는 모니카를 비롯해 허니제이, 리정, 아이키, 가비 등 수많은 스타 댄서들을 탄생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불꽃 튀기는 무대로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고, 여기에 웃음과 눈물의 감동 서사를 더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스우파' 인기에 힘입어 '스걸파' '스맨파' 등 후속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탄생했고, K-댄스 인기는 꾸준하게 이어졌다. 댄스 씬의 신드롬 포문을 연 '스우파'가 다시 돌아왔다.
17일 오전 마포구 서울 상암동 DMC타워 DMC홀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자리에는 김지은 PD를 비롯해 MC 강다니엘, 파이트 저지 모니카·셔누, 스페셜 저지 리에하타·아이키, 8크루 리더 리아킴·바다·미나명·커스틴·놉·펑키와이·아카넨·할로 등이 참석했다.
지난 시즌 참가자에서 파이트 저지로 함께하게 된 모니카는 '스우파2'에 임하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했다. 그는 "녹화 끝나고 집에 가면 운다. 리스펙하는 댄서분들이 많이 나왔는데, 제가 뭐라고 그들을 평가하겠나. 그런 자리가 됐기 때문에 용기내서 할 말 하다 보면 동료로서 죄책감도 쌓이더라. 그래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댄서분들 덕분에 녹화를 잘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모니카는 프라우드먼의 리더로서 강인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동시에 우아하고 부드럽게 팀원들을 감싸주는 매력을 엿보이기도 했다. 특히 모니카가 맞붙은 허니제이가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쟁쟁한 긴장감을 유발한 인물이기도 하다.
모니카는 새 시즌에 임하는 참가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로 "진짜를 보여 달라"고 했다. 지금도 여전히 2년 전, 그때 그 시절의 모든 기억들이 생생하다는 모니카는 "아무 것도 모르고 서바이벌에 임했기 때문에 진짜였던 것 같다. 그 모습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줬기 때문에 성공한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이왕 TV에 나오는 마당에 무엇을 숨기겠나. 본인의 감정에 솔직했으면 좋겠다. 자존심 상하는 일들, 기분 좋은 일들이 모두 춤을 통해 드러났으면 좋겠다. 나아가 다음 댄서들이 기대됐으면 좋겠다. 지금의 흥행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그 역시도 당초 '스우파' 섭외 받을 당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줄 알았다고 했을 정도로 베테랑 댄서로서 프라이드가 상당했던 바. "잘해도 본전이라는 생각"이 컸지만, '후배들을 유명하게 만들어 주겠다'라는 제작진의 약속을 믿고 '스우파'에 출연했던 모니카다.
그 약속은 실제로 이뤄졌고, 모니카는 현재 후배들뿐 아니라 앞으로 계속 탄생할 댄서 후배들까지도 생각하고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모니카는 "이번 '스우파2'가 잘 되어야 저희 동생들이 시즌3, 시즌4, 시즌5까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원들의 생존과도 관계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스우파2'에는 원밀리언(1MILLION, 리아킴(리더)·에이미·도희·데비·레디·하리무), 베베(BEBE, 바다(리더)·러셔·태터·키마·민아·채채·소원), 딥앤댑(DEEP N DAP, 미나명(리더)·다우니·쏠·락커지·미니팍·제이제이·구), 잼리퍼블릭(JAM REPUBLIC, 커스틴(리더)·링·라트리스·엠마·오드리),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놉(리더)·베씨·비기·나로·카프리), 마네퀸(MANNEQUEEN, 펑키와이(리더)·벅키·왁씨·레드릭·윤지·쎄라), 츠바킬(TSUBAKILL, 아카넨(리더)·사야카·미키·모모·유메리·레나), 울플러(Wolf'Lo, 할로(리더)·베이비슬릭·초콜·미니·예니초·해치왱) 등 총 8크루, 48명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박지영 기자, 방송 화면, Mnet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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