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늘어난 Q4 e트론, 이달중 고객에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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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4 40 e트론과 스포트백 40 e트론이 이달 중 고객에 인도된다.
앞서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로 눈길을 끈 모델로 당시 출시 2개월 만에 모두 팔렸다.
한 번 충전으로 Q4 e트론은 411㎞(복합기준), 스포트백 모델은 409㎞를 간다.
차량 앞쪽은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로 전기차라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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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늘고 상품성 개선
아우디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4 40 e트론과 스포트백 40 e트론이 이달 중 고객에 인도된다. 앞서 지난 6월부터 사전계약을 받았던 모델로 주행거리가 늘면서 보조금도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로 눈길을 끈 모델로 당시 출시 2개월 만에 모두 팔렸다. 이번에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주행거리가 늘고 상품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 모델 모두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m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160㎞(안전제한속도)이다. 82㎾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들어간다. 한 번 충전으로 Q4 e트론은 411㎞(복합기준), 스포트백 모델은 409㎞를 간다. 기존 22년식 모델의 항속거리는 360㎞ 안팎이었는데 늘었다. 도심 일상 주행과 장거리 주행 모두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주행모드는 5가지 가운데 택할 수 있다.
차량 앞쪽은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로 전기차라는 점을 보여준다. 전방 오버행을 짧게 하고 스티어링휠 등 곳곳에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모델에 들어가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시인성이 높다. 일반 LED보다 밝고 촘촘히 배열된 광선으로 가시범위를 넓혔다.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 기능이 들어가 4가지 라이트 디자인 가운데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차선유지보조 등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이 있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도 있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플랫폼 MEB를 적용, 앞바퀴 조향각을 넓혀 회전반경이 10.2m로 짧아졌다고 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했다. 이밖에 미미(MI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마이아우디월드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전반에 관한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전기차 특성에 맞춰 충전소 찾기·예약, 충전완료 확인, 신용카드 연동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쓸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전대행서비스 차징온디맨드 서비스도 가능하다. 공식 딜러사 어느 곳이든 기본 보증을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를 보장한다.
가격은 Q4 e트론이 6170만원, 프리미엄은 6870만원이다. 스포트백 모델은 6570만원, 스포트백 프리미엄은 7270만원이다. 일부 내외장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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