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부친상 마무리…오후에 미국으로 출국

한미일 정상회의 미국서 18일 개최
"애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발인이 엄수된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윤 대통령이 고인을 배웅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아버지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며 "애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친 고 윤기중 교수의 안장식이 오늘 장지에서 엄수됐다"며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고인의 안장식은 가족, 친지, 제자, 대통령실 참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관, 취토, 평토 등으로 진행됐다. 하관식 과정에선 고인의 저서 '한국 경제의 불평등 분석'과 역서 '페티의 경제학'이 봉헌됐다.

부친상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8일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