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최고 골키퍼' 보유한 라치오가 요리스를 영입하려는 이유 '국제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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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는 위고 요리스 영입을 통해 국제 무대 경쟁력을 높이길 바라고 있다.'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 기고하는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요리스는 토트넘홋스퍼에서 라치오로 이적하는데 매우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라치오는 요리스의 국제 무대 경험을 높이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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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라치오는 위고 요리스 영입을 통해 국제 무대 경쟁력을 높이길 바라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 기고하는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요리스는 토트넘홋스퍼에서 라치오로 이적하는데 매우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1년 남아있지만, 토트넘과 본인의 남은 선수 경력을 위해 이적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다. 11년간 팀을 위해 헌신한 요리스의 의사를 존중한 토트넘은 이미 결별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새로운 골키퍼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했고 요리스의 뒤를 이을 새 주장으로 손흥민을 선임했다.
요리스의 다음 행선지로는 여러 무대가 언급됐다. 프랑스 리그앙 복귀,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거론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떠올랐다. 최근에는 라치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곧 이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당초 요리스의 라치오행은 성사되기 어려워보였다. 최근 골키퍼 루이스 막시미아누를 알메리아로 임대 보내긴 했지만, 라치오에는 이반 프로베델이 버티고 있다. 프로베델은 지난 시즌 세리에A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21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라치오의 리그 준우승을 이끈 주전 골키퍼다. 시즌 종료 후에는 리그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로베델이 있는 상황에서 요리스를 데려오는 건 중복 투자로 여겨졌다. 요리스 입장에서도 굳이 선수 생활 막바지에 우승이 보장된 팀도 아닌 라치오의 백업 골키퍼로 갈 이유가 없어 보였다.
그럼에도 요리스와 라치오는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라치오는 요리스의 국제 무대 경험을 높이 사고 있다. 프로베델은 작년 여름 라치오에 합류하기 전 엠폴리, 스페치아 등 중하위권 팀에서만 선수 경력을 쌓았다. 지난 시즌 라치오에서 처음 유럽 대항전에 나섰는데 리그에 비해 성적이 좋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6경기 11실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UCL, 월드컵 등 국제 대회 출전 경험이 풍부한 요리스를 원하고 있다.
UCL 출전은 요리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더해 라치오는 충분한 연봉도 지급할 예정이다. 주전 골키퍼인 프로베델의 연봉이 120만 유로(약 17억 원)로 알려졌는데, 프로베델이 받는 금액보다 두 배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세리에A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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