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귀요리의 고향, 아귀포+맥주 축제가 열립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여기선 '맥주 마시고 림보' '아귀포 길게 찢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아귀는 찜으로 더 유명한데, 오동동 아귀찜거리는 한국 아귀요리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래 전 마산항 어부들을 중심으로 먹기 시작한 이 지역의 아귀요리가 점차 널리 퍼졌고 약 20여 곳 아귀찜 식당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김숙귀 기자]
▲ 오동동 문화광장 입구에 아맥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
ⓒ 김숙귀 |
2000년대 창원과 통합되기 전, 경남 마산시에서는 아귀, 미더덕, 복요리, 전어, 국화주를 마산의 오미(五味)로 지정했었다. 통합 이후에도 그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축제들이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창원 대표 맥주 축제인 제3회 오동동 아맥축제가 오는 8월 18일~19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오동동문화광장 특설무대와 문화의거리에서 개최된다. 아맥축제는 옛 마산지역 특산물인 아귀포와 함께 맥주를 즐기는 축제로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여기선 '맥주 마시고 림보' '아귀포 길게 찢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어시장 횟집골목. 집집마다 앞에 놓인 바구니에 전어가 팔딱이고 있다. |
ⓒ 김숙귀 |
한편 제 22회 마산 어시장축제(구 전어축제)도 8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어시장일원에서 열린다. 230년의 역사를 지닌 경남 최대 전통시장이자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 유통시장인 마산 어시장은 약 57,400 여평의 규모에 2,000 여개의 점포가 자리잡고 있다. 난류성 어종인 전어는 요즘 마산과 진해만에서 많이 잡힌다. 어시장 골목에 줄줄이 늘어선 횟집 수조에는 은빛 전어가 헤엄쳐 다니고 횟집앞 바구니에는 전어가 팔딱인다.
어시장에서는 손님이 자신이 원하는 고기를 선택하면 회를 떠서 포장을 해주거나 자릿세를 주고 회를 먹기도 한다. 일반 횟집보다 저령하게 회를 먹을 수 있는 셈이다.
▲ 수조에 전어가 한가득이다. |
ⓒ 김숙귀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네번째 출두 날, 서울지검 반부패1·2·3부 총출동
- "이동관 지명은 차기 대선 노린 것, 윤석열 방송하겠다는 뜻"
- "한국 법원이 도쿄전력 손 들어준 것... 이대로 끝내지 않겠다"
- 갈수록 거칠어지는 윤 대통령 연설문, 누가 작성하나
- 검찰 '사건 브로커' 수사에 광주·전남 공직사회 긴장
- 자식 먼저 보낸 슬픔에... 죽은 새끼 업고 다닌 어미 돌고래
- 집에서 노는 여자들? 아빠의 말에 결국 폭발했습니다
- 박지원 "검찰 출두하는 이재명에게서 김대중을 봤다"
- 민주당 "잼버리 사태, 현 정부 책임... 여가부 장관 경질해야"
- "잼버리 대회 개최·운영 성과 없었다"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