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로 ‘서부수도권 연합’ 추진

김민 2023. 8. 17.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가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시흥·안산을 경제·사회적으로 묶는 서부수도권 연합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인천 연계 도시 간 생활권 현안 발굴 및 강화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현재 유정복 인천시장의 핵심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토대로 생활권을 공유하는 부천·김포·시흥·안산과 인구 550만 경제벨트 형성 등 서부수도권 연합을 구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전경. 시 제공


인천시가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시흥·안산을 경제·사회적으로 묶는 서부수도권 연합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인천 연계 도시 간 생활권 현안 발굴 및 강화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현재 유정복 인천시장의 핵심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토대로 생활권을 공유하는 부천·김포·시흥·안산과 인구 550만 경제벨트 형성 등 서부수도권 연합을 구상하고 있다. 이들 도시는 산업과 교통 등 경제·사회적 측면에서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전략적 국제사회 변화 대응과 인프라·잠재력 극대화를 통해 인천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유 시장은 지난 3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도시공간 창출 전략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연대·협력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부수도권 연합을 위한 공동 발전전략 및 생활권 계획 수립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및 핵심사업 추진계획이 반영된 인접도시와의 연계 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정주인구 외 관광·산업 등 생활인구를 고려한 가빈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생활권 계획을 도입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모색한다.

시는 세부적으로 서부수도권 도시들의 보유자원, 잠재력, 현안, 이슈 등을 분석한 뒤 생활권 정책 및 추진방향을 검토하고 공동 현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을 도출하고 협업체계 구축방안 등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서부수도권 발전 전략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서부수도권 연합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 역시 찾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