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하이 패스트볼 어퍼컷 스윙→42호포...올슨 1개 차 추격
안희수 2023. 8. 17. 13:50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홈런 1위 탈환을 예고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소속팀 에인절스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존 그레이의 시속 154㎞/h 높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때려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높은 공을 마치 어퍼컷 스윙을 하듯 걷어 올린 탓에 헬멧이 벗겨지기도 했다. 기술적인 타격으로 힘을 실었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42호 홈런이었다.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재가동 한 홈런이다. 오타니는 8월 첫 11경기에서 홈런 1개에 그치며 맷 올슨(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홈런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가 40홈런에 머무는 동안 올슨은 42호포를 쏘아 올리며 달아났다.
이제 추격자가 된 오타니가 다시 힘을 내고 있다. 3경기 만에 홈런 1개를 더 추가하며 43개를 기록 중인 올슨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 이날(17일) 뉴욕 양키스전에 나선 올슨은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8월 들어서 처음으로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타율도 종전 0.302에서 0.306으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소속팀 에인절스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존 그레이의 시속 154㎞/h 높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때려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높은 공을 마치 어퍼컷 스윙을 하듯 걷어 올린 탓에 헬멧이 벗겨지기도 했다. 기술적인 타격으로 힘을 실었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42호 홈런이었다.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재가동 한 홈런이다. 오타니는 8월 첫 11경기에서 홈런 1개에 그치며 맷 올슨(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홈런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가 40홈런에 머무는 동안 올슨은 42호포를 쏘아 올리며 달아났다.
이제 추격자가 된 오타니가 다시 힘을 내고 있다. 3경기 만에 홈런 1개를 더 추가하며 43개를 기록 중인 올슨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 이날(17일) 뉴욕 양키스전에 나선 올슨은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8월 들어서 처음으로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타율도 종전 0.302에서 0.306으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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