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엔트리 말소→실전 모드 돌입…김지찬 1군 복귀 시점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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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지찬이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박 감독은 김지찬의 복귀 시점을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당장 김지찬이 복귀를 서두르는 것보다는 롯데전까지 컨디션을 점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류지혁과 김동진 등 남은 내야수들이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결국 삼성이 팀을 꾸려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선수 중 한 명이 김지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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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지찬이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게 사령탑의 생각이다.
김지찬은 지난 3일 포항 KIA 타이거즈전을 치르던 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회복에 전념한 그는 지난 15일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서 첫 실전 점검을 마쳤고, 이튿날에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퓨처스 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는 박진만 삼성 감독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김지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15일 경기에 출전했고, 두 타석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감독은 김지찬의 복귀 시점을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다. 그는 "올라왔다가 몸 상태가 또 안 좋아지면 내려가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만 감독은 "빠르면 주말(대구 KIA 타이거즈전)에 올 수도 있는데, 그건 한 번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원정 경기에서 두 타석을 소화한 것이면 거의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인데, 이닝 수도 좀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결국 완전히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회복돼야 1군에 올릴 수 있다는 게 사령탑의 생각이다. 김지찬은 16일 경기에서 한 타석을 더 소화하긴 했지만, 6회말을 앞두고 양우현과 교체되면서 경기 후반에는 벤치에서 숨을 골랐다.
17일에는 경기 일정이 없고, 삼성 퓨처스 팀은 18~2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치른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당장 김지찬이 복귀를 서두르는 것보다는 롯데전까지 컨디션을 점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류지혁과 김동진 등 남은 내야수들이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결국 삼성이 팀을 꾸려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선수 중 한 명이 김지찬이다. 사령탑이 '건강한 복귀'를 강조한 이유이기도 하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성장통을 겪고 있는 김지찬이 팀의 바람대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릴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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