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장애가정아동들에 한여름 추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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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가 장애가정 아동과 이들을 돌보는 대학생 멘토 100여 명에게 한여름 추억을 선물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행사 1부에서는 아동 시절 멘티로 지원을 받다가 성인이 돼 멘토로 자원한 봉사자 3명에게 우정사업본부장상을, 3년 이상 멘토로 활동한 봉사자 8명에게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상, 우수활동 커플 4명에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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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왼쪽 두 번째)가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 시상식에서 우수멘토로 선정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우정사업본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가 장애가정 아동과 이들을 돌보는 대학생 멘토 100여 명에게 한여름 추억을 선물했다.
우정사업본부는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우체국과 함께 하는 힐링필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가정 아동을 놀이공원에 초청해 '여름 하루 신나는 기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행사 1부에서는 아동 시절 멘티로 지원을 받다가 성인이 돼 멘토로 자원한 봉사자 3명에게 우정사업본부장상을, 3년 이상 멘토로 활동한 봉사자 8명에게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상, 우수활동 커플 4명에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2부에서는 어린이들과 봉사자가 함께 롯데월드어드벤처, 아쿠아리움, 민속박물관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기념품이 전달됐다.
▲ 17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에서 열린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에 참여한 장애 가정 아동들과 멘토,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우정사업본부 |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006년부터 장애 가정 아동들이 발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 가정 아동과 봉사자를 1:1로 매칭해 건강관리, 금융교육, 학습지도, 문화활동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6억2000만 원 규모로 지금까지 8432명의 아동을 후원했다.
멘토는 주 1~2회 하루 두 시간씩 가정방문을 통해 학업이나 건강검진, 위생관리를 도와주기도 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위해 교외 나들이와 1박 2일 캠프를 함께 떠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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