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공업, 실리콘음극재 ‘전기차 충전 5분 만에 가능’…美 투자사 부각↑

장효원 2023. 8. 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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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이 강세다.

이차전지 업계에서 실리콘음극재를 차세대 음극재 소재로 삼아 선점 경쟁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미국 실리콘음극재 개발업체에 투자한 건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SK·LG·포스코 등 주요 기업이 '실리콘 음극재'를 차세대 음극재 소재로 삼아 시장·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편 현대공업은 2021년 이차전지 실리콘음극재 개발사 앰프리우스(Amprius)에 140만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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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이 강세다. 이차전지 업계에서 실리콘음극재를 차세대 음극재 소재로 삼아 선점 경쟁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미국 실리콘음극재 개발업체에 투자한 건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후 12시58분 현재 현대공업은 전일 대비 4.02% 상승한 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LG·포스코 등 주요 기업이 ‘실리콘 음극재’를 차세대 음극재 소재로 삼아 시장·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다. 기존 배터리의 음극재 소재로는 주로 흑연이 사용됐는데 실리콘을 사용하면 배터리 밀도를 쉽게 높이고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서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지난해 4억 달러(약 5340억원)에서 2032년 287억 달러(약 38조3100억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는 차세대 배터리인 ‘4680 원통형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 탑재를 검토 중이다.

한편 현대공업은 2021년 이차전지 실리콘음극재 개발사 앰프리우스(Amprius)에 140만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앰프리우스는 이차전지 실리콘음극재 개발업체로 나노와이어 기술이 적용된 실리콘음극재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앞서 테슬라와 협업 가능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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