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꺾고 15경기 무승 탈출' 강원,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팀 선정

조효종 기자 2023. 8. 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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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값진 승리를 따낸 강원FC가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팀은 강원이었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11에는 티아고, 배준호, 강윤성(이상 대전), 유리 조나탄, 임창우, 김동준(이상 제주), 무고사, 제르소, 김동민(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서민우, 강투지(이상 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2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천안시티FC와 김포FC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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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오랜만에 값진 승리를 따낸 강원FC가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팀은 강원이었다. 강원은 지난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선두 울산현대를 2-0으로 꺾었다. 전반전 서민우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 야고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강원에 굉장히 뜻깊은 승리였다. 10라운드 전북현대전 승리 이후 길게 이어진 무승 부진을 끊어내고 1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6월 부임한 윤정환 감독 체제 첫승이기도 하다. 천적을 꺾어 더 특별했다. 강원이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건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26라운드 MVP는 제주유나이티드의 유리 조나탄이 수상했다. 유리 조나탄은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베스트 매치는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대전의 4-3 승리로 끝났다. 전반전 대전의 티아고가 먼저 멀티골을 터뜨렸고 서울의 윌리안이 한 골을 만회했다. 그리고 후반 40분 이후에만 4골이 터졌다. 대전의 강윤성과 배준호, 서울의 한승규와 일류첸코가 번갈아 득점했다.


유리 조나탄(제주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11에는 티아고, 배준호, 강윤성(이상 대전), 유리 조나탄, 임창우, 김동준(이상 제주), 무고사, 제르소, 김동민(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서민우, 강투지(이상 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26라운드 MVP는 김천상무 이준석이 선정됐다. 이준석은 1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전에서 골맛을 봤다. 이날 김천은 이준석을 포함해 원두재, 조영욱, 정치인의 골로 4-0 완승을 거뒀고 26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다.


K리그2 2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천안시티FC와 김포FC의 경기다. 김포가 루이스, 장윤호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따냈다.


K리그2 26라운드 베스트11은 박동진, 라마스, 어정원, 조위제, 구상민(이상 부산아이파크), 장윤호, 김태한, 김성민(이상 김포), 이준석, 강현묵(이상 김천), 김보용(부천FC1995)으로 구성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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