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비용도 실손으로…DB손보 요양실손보험 독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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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요양원 및 방문요양 비용을 실손으로 보장받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의 6개월 독점권을 확보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3일 출시한 '요양실손보장보험'의 최대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에 탑재된 '요양급여실손보장', '요양비급여 실손보장' 및 '요양서비스 전용 현물급부 보장'에 대한 독창성, 진보성 및 유용성 등을 고려해 최대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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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요양원 및 방문요양 비용을 실손으로 보장받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의 6개월 독점권을 확보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3일 출시한 ‘요양실손보장보험’의 최대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에 탑재된 ‘요양급여실손보장’, ‘요양비급여 실손보장’ 및 ‘요양서비스 전용 현물급부 보장’에 대한 독창성, 진보성 및 유용성 등을 고려해 최대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된 경우 다른 보험사는 해당 기간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요양급여 실손보장’과 ‘요양비급여 실손보장’은 실손의료보험에서 미보장되는 요양돌봄을 실손보장하는 형태다. 치료 이후 돌봄 및 관리를 위한 요양 보장 제공 등 공적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개발됐다.
‘요양급여 실손보장’은 요양급여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요양원의 경우 월 70만원, 재가요양의 경우 월 3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요양비급여 실손보장’은 요양원 이용시 상급침실이용 또는 식재료비 등의 비급여를 월 60만원 한도로 사용한 만큼 실손으로 보장한다.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요양서비스 전용 현물급부’는 업계 최초로 요양수급자 삶의 질 향상에 맞춘 서비스로다. 요양등급 판정시 전문 트레이너가 방문해 재활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경증치매 진단시에는 전문치료사가 방문해 치매이행지연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국가적 위기로 고조되는 고령 돌봄의 문제를 철저하게 고객 보장 측면에서 분석해 1년 넘게 준비했다"라며 "신상품을 통해 고객이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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