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장미 '동백'에 담은 선분홍빛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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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의 화려함에 이야기를 입혀 캔버스에 담아온 서양화가 이현주 작가가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참살이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참살이 미술관 최도범 대표는 "겨울의 장미로 불리는 동백꽃의 꽃말은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이다. 그 꽃말처럼 동백은 미술은 물론 문학과 영화 등 다양한 예술의 영역에서 절절한 사랑을 표현하는 소재로 활용되어 왔다"며 "이현주 작가의 그림에 '동백'은 그림을 그리는 일을 업으로 하는 전업화가의 미술을 향한 열정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이현주 작가의 작품을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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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 서양화가 이현주 작가가 "내가 가는 '길' 위에서"를 주제로 참살이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사진은 전시장 모습. |
ⓒ 김민정 |
동백의 화려함에 이야기를 입혀 캔버스에 담아온 서양화가 이현주 작가가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참살이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현주 작가는 꽃, 그 중에서도 영롱한 선분홍의 동백과 함께 대비를 이루는 주변의 색감을 통해 자연의 순리를 그리는 것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스크래치를 통한 반복적인 작업으로 결과물을 도출하는 작가의 작업 방식은 원색에 자연에 가까운 색감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내가 가는 길 위에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색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는 작품 30여 점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인터뷰에서 이현주 작가는 "제가 붓을 잡고 캔버스 앞에 앉아 '전업화가'라는 직업으로 살아온 지도 어느덧 10년이 됐다. 그동안 수천 번 캔버스 앞에 앉아 늘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으로 작품과 마주했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을 향한 저의 열정과 동백에 담은 선분홍빛 행복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이현주 作 "비상". |
ⓒ 참살이 미술관 |
이번 전시를 기획한 참살이 미술관 최도범 대표는 "겨울의 장미로 불리는 동백꽃의 꽃말은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이다. 그 꽃말처럼 동백은 미술은 물론 문학과 영화 등 다양한 예술의 영역에서 절절한 사랑을 표현하는 소재로 활용되어 왔다"며 "이현주 작가의 그림에 '동백'은 그림을 그리는 일을 업으로 하는 전업화가의 미술을 향한 열정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이현주 작가의 작품을 평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통해 삶을 반추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작가의 개인전은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참살이 미술관에서 8월 16일 수요일부터 29일 화요일까지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 휴관없이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서양화가 이현주 작가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석사를 졸업했으며, '2019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양화부분 특선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인천미술협회, 한국조형예술교육학회, 참살이 미술관 회원 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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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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