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LK-99, 초전도체 아니다"…관련주 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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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가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네이처는 현지시간 16일 기사를 내고 "과학계가 LK-99의 궁금증을 푼 것 같다"며 "이 물질이 초전도체가 아니란 증거를 찾고 실제 특성을 명확히 밝혀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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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사진: 네이처 홈페이지 화면 캡처) 초전도체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가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10.98%) 내린 9,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지컨트롤스(-18.14%)와 국일신동(-18.16%), 원익피앤이(-20.57%), 고려제강(-18.74%), 모비스(-10.97%)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
신성델타테크(16.92%)만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파워로직스와 덕성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되며 급락을 피했다.
네이처는 현지시간 16일 기사를 내고 "과학계가 LK-99의 궁금증을 푼 것 같다"며 "이 물질이 초전도체가 아니란 증거를 찾고 실제 특성을 명확히 밝혀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화구리가 초전도체가 나타내는 특성과 유사한 전기 저항의 급격한 감소와 자석 위에서의 부분 부상이 나타난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네이처는 또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김지훈 연구소장 등 초전도체 현상을 구현했다고 주장한) 연구진이 네이처의 입장 요구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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