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1학급 1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3. 8. 17.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12월 말까지 관내 구·군별 경로당에서 초·중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1학급 1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발생한 교내 흉기 난동 사건, 과도한 미디어 노출로 인한 학생들의 공격적 성향 증가, 어르신 공경 문화 저하 등 사회 문제를 인성교육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12월 말까지 관내 구·군별 경로당에서 초·중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1학급 1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발생한 교내 흉기 난동 사건, 과도한 미디어 노출로 인한 학생들의 공격적 성향 증가, 어르신 공경 문화 저하 등 사회 문제를 인성교육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전인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예절 문화 체험, 경로사상, 효 교육 등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이야기 마당 ▲딱지, 실뜨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수건돌리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 마당 등 활동을 진행한다.

경로당은 학생 발달단계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학교 급별, 구·군별로 16개가 선정됐다.

부산교육청.

시 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세대 통합 문화 체험, 온고지신(溫故知新) 가치 체득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최근 발생한 교내 흉기 난동 사건 등 학생들의 공격적 성향 증가는 우리 전통문화와 가치에 기반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