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1학급 1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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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올해 12월 말까지 관내 구·군별 경로당에서 초·중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1학급 1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발생한 교내 흉기 난동 사건, 과도한 미디어 노출로 인한 학생들의 공격적 성향 증가, 어르신 공경 문화 저하 등 사회 문제를 인성교육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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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올해 12월 말까지 관내 구·군별 경로당에서 초·중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1학급 1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발생한 교내 흉기 난동 사건, 과도한 미디어 노출로 인한 학생들의 공격적 성향 증가, 어르신 공경 문화 저하 등 사회 문제를 인성교육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전인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예절 문화 체험, 경로사상, 효 교육 등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이야기 마당 ▲딱지, 실뜨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수건돌리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 마당 등 활동을 진행한다.
경로당은 학생 발달단계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학교 급별, 구·군별로 16개가 선정됐다.
시 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세대 통합 문화 체험, 온고지신(溫故知新) 가치 체득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최근 발생한 교내 흉기 난동 사건 등 학생들의 공격적 성향 증가는 우리 전통문화와 가치에 기반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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