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주역들 토론토 뜬다! 허진호 감독 비롯 설경구 장동건 등 참석 확정

정진영 2023. 8. 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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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 제공
영화 ‘보통의 가족’의 주역들이 토론토에 뜬다.

‘보통의 가족’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허진호 감독,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현지 시각으로 다음 달 14일부터 양일간 월드 프리미어 상영된다.

이 상영회에는 허진호 감독과 함께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한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위험한 관계’(2012), ‘헌트’(2022) 등 유수의 한국 영화들이 초청된 바 있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대중을 대상으로 특별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이자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섹션으로 꼽힌다. 허진호 감독은 2012년 개봉한 영화 ‘위험한 관계’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또 한 번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1차 프리미어 상영은 로이 톰슨 홀에서 진행된다. 로이 톰슨 홀은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이자 최대 규모의 극장이다. ‘보통의 가족’을 향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큰 관심을 보여준다. 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레드카펫과 무대인사, Q&A 행사 등에 함께한다. 다음 날에는 TIFF 벨 라이트박스 시네마 2에서 2차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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