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17일 폐막…“코요태 공연 등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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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가 17일 폐막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폐막 퍼레이드, 대전부르스 댄스 전국경연대회, 코요태의 K-POP 콘서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킬러 콘텐츠인 '퍼레이드'가 폐막식과 함께 진행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폐막 퍼레이드는 오후 6시~7시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출발해 현재존 중앙로 특설무대까지 500m 구간을 행진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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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가 17일 폐막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폐막 퍼레이드, 대전부르스 댄스 전국경연대회, 코요태의 K-POP 콘서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축제는 지난 11일 개막했다. 축제 기간 현장에는 대전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뤄,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킬러 콘텐츠인 ‘퍼레이드’가 폐막식과 함께 진행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폐막 퍼레이드는 오후 6시~7시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출발해 현재존 중앙로 특설무대까지 500m 구간을 행진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폐막 퍼레이드는 총 7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낭만대전으로 충청브라스 오케스트라 연주와 이머시브 공연이 진행된다. 2막은 과학수도 대전을 보여주는 대덕특구 50주년 영상을 감상하고, 시간 여행자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희망 기적 소리로 퍼레이드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3막으로 채워진다.
4막에선 길놀이 공연 팀이 선두에서 퍼레이드 출발을 알리고, 5막에선 이머시브 무도회장이 열려 흥겨운 대전을 모티브로 하는 시민과의 댄스파티가 열린다.
6막은 목척교 게이트로 과학기술의 상징인 꿈돌이와 사족보행 로봇이 퍼레이드 팀과 만나고, 7막은 꿀잼도시 응원 퍼포먼스로 갈무리된다.
7막의 퍼레이드가 마무리되는 중앙로 특설무대에서는 복과 희망을 기원하는 ‘벽사진경(?邪進慶)’ 퍼포먼스와 불쇼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폐막식의 막을 올린다.
특히 폐막식 공연으로는 그룹 코요태의 콘서트가 예정됐다. 코요태는 대전부르스를 현대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부를 예정으로, 코요태가 대전부르스를 부르는 첫 무대에선 전 국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히트곡 릴레이도 준비됐다.
대전시는 폐막식에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도운 유관기관에 표창장도 수여한다. 대상은 교통, 치안, 안전 분야 관계자와 바가지요금 근절에 동참한 상인회 등 20명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제 현장 분위기를 함께 즐겼던 모든 분에게 ‘대전 0시 축제’가 한여름 밤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대전시는 폐막식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흥겹고 안전한 축제로 남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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