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무원 조직적응 돕는다”… 종로Wiki 서비스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신규(전입) 공무원의 조직적응을 돕기 위해 공직생활과 업무 관련 정보를 고루 담은 온라인 서비스 '종로Wiki'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지난해와 올해 종로구 신규·전입 공무원은 약 200명으로 전체 현원의 16%를 차지한다. 현안이 많은 요즘, 선배들이 하나씩 차분히 무언가를 가르쳐 주기엔 많은 숫자"라며 "이들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일정 수준의 업무 역량을 신속히 갖추는 것이 행정서비스 품질에 직결되는 만큼, 종로Wiki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전입) 직원에게 필요한 정보 47종 담은 온라인 서비스 ‘종로Wiki’ 내부 행정망 통해 이달부터 운영
별도 예산 없이 자체 개발, 약 6000만원 상당 예산 절감해 눈길… 구정 현황, 인사, 급여, 공문서 작성법 등 고루 담아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신규(전입) 공무원의 조직적응을 돕기 위해 공직생활과 업무 관련 정보를 고루 담은 온라인 서비스 '종로Wiki'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기존에 구는 ‘종로 공직생활 안내’ 책자를 제공해 왔으나 필요정보 부족 및 분산 등 문제로 신규직원을 스스로 업무에 온전히 익숙해지기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직원이 부서에 배치돼 적응하는 과정에서 실수와 업무 지연 같은 심리적인 부담도 컸다.
구는 이런 부분 개선을 위해 신규(전입) 공무원에게 필요한 정보 47종을 담은 온라인 서비스 ‘종로Wiki’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내부 행정망을 통해 제공하게 됐다.
특히, 별도 예산 없이 자체 개발·구축함으로써 6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돋보인다.
‘종로Wiki’는 업무와 공직생활 적응을 위한 구정 현황, 인사, 급여, 연금, 첫 출근 시 해야 할 일(행정 포털 활용, 행정 전화기 사용법 등) 같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에서부터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공문서 작성법’, ‘예산지출’, ‘정보공개’, ‘사업홍보’, ‘행정차량 이용’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신규·전입 직원뿐 아니라 직원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신규공무원은 “선배에게 무언가 물어보고 싶어도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또 어디서부터 어떻게 물어봐야 좋을지 몰라 혼자서 고민했던 적도 있었는데, 종로Wiki에 접속해 업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지난해와 올해 종로구 신규·전입 공무원은 약 200명으로 전체 현원의 16%를 차지한다. 현안이 많은 요즘, 선배들이 하나씩 차분히 무언가를 가르쳐 주기엔 많은 숫자”라며 “이들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일정 수준의 업무 역량을 신속히 갖추는 것이 행정서비스 품질에 직결되는 만큼, 종로Wiki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은 괴물?…"자식 전지훈련도 못 가게하고"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과일 아직도 비싼데…올 겨울 이 과일 먹어야 하는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