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브라위너 OUT, 맨시티 4연패 도전 빨간불

김윤일 2023. 8. 17.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최대 악재가 발생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비야와의 UEFA 슈퍼컵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맨시티 역시 더 브라위너와 함께 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 5회, FA컵 2회, EFL컵 4회,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함께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번리와의 개막전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
최소 4개월 결장, 역대 첫 4연패 도전에 빨간불
부상으로 장기 공백이 불가피한 케빈 더 브라위너. ⓒ AP=뉴시스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최대 악재가 발생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비야와의 UEFA 슈퍼컵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에게 심각한 일이 벌어졌다”라고 더 브라위너의 결장을 알린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최소 3~4개월간 돌아올 수 없다”고 낙담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6월 인터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이후 구단의 철저한 보호 속에 재활을 거쳤고 지난 방한 때에도 벤치를 지키며 몸 상태를 살피는데 주력했다.

이후 더 브라위너는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다시 햄스트링에 이상이 발생했고 전반 교체 아웃됐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벤치를 지킨 더 브라위너.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된다.

2015년 맨시티에 입단한 뒤 올 시즌까지 9시즌간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으며 358경기에 출장, 96골-153도움이라는 특급 성적을 찍었다. 특히 매 시즌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쳤는데 리그 도움왕에 3번이나 오르는 등 볼 배급과 관련해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된다.

맨시티 역시 더 브라위너와 함께 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 5회, FA컵 2회, EFL컵 4회,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함께 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를 넘어 잉글랜드 프로 축구 역사상 최초로 4연패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1부 리그서 3연패에 성공했던 팀은 1920년대 허더스 필드, 1930년대 아스날, 1980년대 리버풀, 200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회), 그리고 맨시티(현재 진행형) 등 단 5개 팀만이 해냈다.

4시즌 연속 우승은 전인미답의 고지인 가운데 완전체 전력을 유지 중인 맨시티가 대기록에 도전한다. 하지만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빠지게 됨에 따라 역사적인 행보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