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8’ 기적적 반등 KT, 2위 1게임 차 추격

김태훈 2023. 8. 16. 2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연승을 질주한 KT 위즈가 2위 SSG 랜더스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KT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5-2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KT는 55승2무45패로 올 시즌 처음으로 승패마진 +10이 됐다.

꼴찌까지 추락했던 시즌 초반, 승 보다 패가 14개나 더 많았던 KT는 기적적인 반등에 성공하며 2위 SSG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연승 질주한 KT 위즈. ⓒ 뉴시스

4연승을 질주한 KT 위즈가 2위 SSG 랜더스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KT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5-2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KT는 55승2무45패로 올 시즌 처음으로 승패마진 +10이 됐다. 꼴찌까지 추락했던 시즌 초반, 승 보다 패가 14개나 더 많았던 KT는 기적적인 반등에 성공하며 2위 SSG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후반기 승률 0.818(18승4패)다. 후반기 들어 선취점 올린 경기에서 승률 9할 이상을 찍고 있다. 선발 마운드가 얼마나 탄탄한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KT는 후반기 선발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했다.

KT는 이날도 선취점으로 흐름을 잡은 뒤 선발투수 호투로 경기 중반까지 앞서나가다 불펜진 호투로 승리를 확정했다.

KT는 2회 2사 후 이호연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보크로 이호연이 3루까지 진출한 뒤 오윤석은 볼넷-도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2사 2,3루 찬스에서 김상수는 두산 선발 김동주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배정대가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달아났다.

2사 후 잡은 찬스에서 대거 4점을 획득하는 타선의 응집력을 과시한 KT는 마운드에서 선발 엄상백의 무실점 호투(6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로 승기를 잡은 뒤 박영현-김재윤 등 불펜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KT에 져 4연패에 빠진 두산은 49승1무49패로 5할 승률까지 떨어지며 5위 자리도 위태롭게 됐다. 이날 키움을 꺾은 6위 KIA 타이거즈(46승2무47패)에 0.5게임 차로 쫓기는 상황에 놓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