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여름 연이은 체육대회로 열기 '후끈'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2023. 8. 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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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8~9월 각종 체육대회를 연달아 개최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7회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8월과 9월 내내 다채로운 국제·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가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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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총 42개 대회 개최
스포츠 마케팅 효과 '톡톡'

전북도가 8~9월 각종 체육대회를 연달아 개최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7회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8월과 9월 내내 다채로운 국제·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가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사진 제공=김운용스포츠위원회]

8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9월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앞두고, 스포츠로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는 전국 동호인 18개 대회와 태권도 관련 5개 대회가 치러진다. 야구, 사격, 탁구, 검도, 테니스, 자전거, 골프 등 생활 체육 대회 개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연이은 대회 유치로 4만5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대회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 8~9월 열리는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는 19개 대회에 2만6200여 명, 생활체육대회가 18개 대회 1만1500여 명, 태권도 관련 대회·행사에 7개 대회 1만1700여 명이 참가한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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