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낮 최고 32도…오후부터 소나기

한진주 2023. 8. 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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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7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진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16일 기상청은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매우 무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강원 북부내륙·남부산지, 충청권, 전남권, 전북 동부, 제주도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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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제외한 전국 무더위 지속
동해안·경남 남해안 높은 물결 유의
다시 찾아온 폭염의 뙤약볕이 내리쬔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분수 사이를 뛰어다니며 놀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목요일인 17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진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16일 기상청은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매우 무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다.

당분간 도심과 서해안·남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강원 북부내륙·남부산지, 충청권, 전남권, 전북 동부, 제주도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과 경남내륙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6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일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만조로 인해 동해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낚시나 수영 등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만조 시기는 동해안의 경우 4~5시, 오후 3~4시이며 경남권 남해안은 오후 9~10시다.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1.0m, 남해 0.5∼1.5m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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