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투 놓치지 않은 박동원, 김대우 상대로 역전 만루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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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주전포수 박동원이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박동원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땅볼과 안타를 기록한 박동원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만루에서 김대우의 5구 커브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역전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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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 주전포수 박동원이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박동원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땅볼과 안타를 기록한 박동원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만루에서 김대우의 5구 커브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역전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커브가 한가운데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22번째 만루홈런이자 개인 통산 6번째 만루홈런으로, 비거리는 120m로 측정됐다.
박동원은 이 홈런으로 2년 만의 20홈런까지 2개만을 남겨두게 됐고, 만루포로 분위기를 전환시킨 LG는 7회 현재 5-2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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