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악의적 보도·악성 댓글 강경 대응...선처 없다"

안희수 2023. 8. 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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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 매니지먼트사가 악의적 보도와 악성 댓글을 겨냥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16일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되어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김연경과 이재영·다영 관련 과거사가 재조명됐다. 학폭(학교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쌍둥이 자매는 이 논란을 해명하며 갑자기 특정 선수를 지명해 자신들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라이언앳은 "관련 기사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한 해당 매체가 포함된 어떠한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배포하는 유튜버와 악성 댓글은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이언앳은 "당사는 2020년부터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소속 선수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성희롱, 인신 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 및 게시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 복귀한 김연경은 소속팀의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기여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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