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차훈 새마을금고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새마을금고중앙회 펀드 출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16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전날 박 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3일 박 회장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새마을금고중앙회 펀드 출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첫 영장이 기각된 지 7일 만이다.
16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전날 박 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17일 오후2시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 다른 사건과 형평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14일 박 회장을 소환해 재조사했다. 검찰은 유영석 전 아이스텀파트너스 대표가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통해 박 회장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박 회장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지난 8일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영장심사에 출석하면서 '금품수수 혐의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최저 경신보다 더 큰 충격…"이재명·野로 표심 움직여" - 아시아경제
- "그런거인줄 몰랐어요"…빼빼로 사진 올렸다가 '진땀' 뺀 아이돌 - 아시아경제
- 커피 28잔 주문에 "완전 XX" 쌍욕한 배달기사…놀란 업주는 눈물 왈칵 - 아시아경제
- "한국여자 본받자"…트럼프 당선에 연애·결혼·출산 거부한 美여성들 - 아시아경제
- 야박한 인심, 바가지는 없다…1인당 한끼 '1만원' 들고 가는 제주식당들[디깅 트래블] - 아시아경
- 축복받으려고 줄 서서 마신 성수…알고 보니 '에어컨 배수관 물' - 아시아경제
- "혈당이 300"…몸무게 38㎏까지 빠져 병원 갔던 연예인 - 아시아경제
- 속도위반만 2만번 걸린 과태료 미납액 '전국 1등'…대체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
- "휴대폰도 먹통"…50년만에 베일벗은 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조용준의 여행만리] - 아시아
- "한국 안 간다"며 여행 취소하는 태국인들…150만명 태국 몰려가는 한국인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