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자체 AI 언어모델 ‘바르코’ 공개…“국내 게임사 최초”
권오용 2023. 8. 16. 18:31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 LLM’을 1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엔씨는 국내 게임사 최초라고 했다.
바르코는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하세요(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라는 의미를 가진 엔씨 AI 언어모델의 통합 브랜드 명칭이다.
바르코 브랜드로 운영되는 자체 언어모델(LLM)의 종류는 크게 기초 모델(Foundation), 인스트럭션 모델(Instruction), 대화형 모델(Dialogue), 생성형 모델(Generative)로 나뉜다. 각 LLM은 매개변수의 규모에 따라 성능이 구분된다.
16일 엔씨(NC)는 개인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규모의 한국어 전용 ‘바르코 LLM’을 우선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를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엔씨에서 서비스하는 모델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서 배포된다”고 말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기초 모델, 기본 제공 알고리즘과 사전 구축된 머신러닝 솔루션이 포함된 머신러닝 허브다.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전 세계에서 어디서든 한달 간 무료로 ‘바르코 LLM’을 사용할 수 있다.
엔씨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 모델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규모별 언어모델을 종류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엔씨는 ‘바르코 LLM’ 기반 생성 AI 플랫폼 3종도 추가로 소개했다. 이미지 생성툴(VARCO Art), 텍스트 생성 및 관리툴(VARCO Text), 디지털휴먼 생성·편집·운영툴(VARCO Human)이다.
생성 AI 플랫폼 3종은 ‘바르코 스튜디오’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된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획과 아트 등의 분야에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엔씨(NC)는 '바르코 LLM'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생성형 AI 플랫폼, 대화형 언어모델 등 다양한 AI 연구와 사업에 본격 나선다. 교육, 금융, 바이오 분야 등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결합한 도메인 전용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이제희 CRO(최고연구책임자)는 “바르코는 현재까지 공개된 유사한 크기의 한국어 언어모델 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바르코를 통해서 게임 콘텐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도메인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바르코는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하세요(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라는 의미를 가진 엔씨 AI 언어모델의 통합 브랜드 명칭이다.
바르코 브랜드로 운영되는 자체 언어모델(LLM)의 종류는 크게 기초 모델(Foundation), 인스트럭션 모델(Instruction), 대화형 모델(Dialogue), 생성형 모델(Generative)로 나뉜다. 각 LLM은 매개변수의 규모에 따라 성능이 구분된다.
16일 엔씨(NC)는 개인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규모의 한국어 전용 ‘바르코 LLM’을 우선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를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엔씨에서 서비스하는 모델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서 배포된다”고 말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기초 모델, 기본 제공 알고리즘과 사전 구축된 머신러닝 솔루션이 포함된 머신러닝 허브다.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전 세계에서 어디서든 한달 간 무료로 ‘바르코 LLM’을 사용할 수 있다.
엔씨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 모델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규모별 언어모델을 종류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엔씨는 ‘바르코 LLM’ 기반 생성 AI 플랫폼 3종도 추가로 소개했다. 이미지 생성툴(VARCO Art), 텍스트 생성 및 관리툴(VARCO Text), 디지털휴먼 생성·편집·운영툴(VARCO Human)이다.
생성 AI 플랫폼 3종은 ‘바르코 스튜디오’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된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획과 아트 등의 분야에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엔씨(NC)는 '바르코 LLM'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생성형 AI 플랫폼, 대화형 언어모델 등 다양한 AI 연구와 사업에 본격 나선다. 교육, 금융, 바이오 분야 등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결합한 도메인 전용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이제희 CRO(최고연구책임자)는 “바르코는 현재까지 공개된 유사한 크기의 한국어 언어모델 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바르코를 통해서 게임 콘텐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도메인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동주, 아버지 故 서세원 얘기에 눈물...“많이 무너졌다” (‘나화나’)
- 숏컷에 죄수복까지? 고현정 ‘마스크걸’로 선보일 새 얼굴 [종합]
- [왓IS] 고소영, 광복절에 日여행 인증→결국 사과…“중요한 날 불편 끼쳐 죄송”
- 소유 “이효리♥이상순 살았던 제주도 집 ,우리 할아버지 땅” (‘짠당포’)
- “같은 남자로서 우스워”…DJ소다 日성추행 사건, 각트·주최사도 나섰다 [종합]
- 조혜련 “강호동, 母 칠순잔치서 착각하고 수표 잘못 내”(강심장리그)
- '8월 6번째 멀티히트' 김하성, 타선에 불 붙였다…SD, 10-3 대승으로 3연패 탈출
- 블랙핑크 리사, 재벌 남친과 공항서 포착?…YG는 입장 無
- [오피셜] 클린스만호, 9월 유럽서 웨일스·사우디와 2연전…10월엔 튀니지와 격돌
- 홍수아 “성형 다했다, 창피하지 않아…100명에 성형외과 소개”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