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일본 방문 외국인 232만명…한국인이 62만명 '올해 최다'

한지혜 2023. 8. 16. 18: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일본행 여행객들이 출국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이 232만600명으로 월간 기준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 달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도 60만명을 넘어섰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 7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6월보다 11.9% 증가한 232만6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했다.

한국인은 62만680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4명 중 1명은 한국인이었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올해 상반기에 매달 40만∼50만명대 수준이었으나, 지난달에 최초로 60만 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한국을 뒤로 2위는 42만2300명이 입국한 타이완, 3위는 31만3300명이 방문한 중국이 차지했다.

JNTO는 "일본의 방역 정책 완화, 일본 각지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 재개, 여름방학 등의 영향으로 한국인 방문객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