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급하다' 투헬, 맨시티 후보 골키퍼에게 직접 연락…펩은 "내주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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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보강이 시급한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맨체스터시티 후보 골키퍼 스테판 오르테가와 직접 연락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오르테가와 전화 통화를 했다. 진심으로 오르테가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오르테가는 맨시티의 후보 골키퍼로 국내 컵대회에 주로 출전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르테가를 잃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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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골키퍼 보강이 시급한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맨체스터시티 후보 골키퍼 스테판 오르테가와 직접 연락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오르테가와 전화 통화를 했다. 진심으로 오르테가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에 때아닌 골키퍼 가뭄이 찾아왔다. 지난겨울 부동의 주전 수문장이었던 마누엘 노이어가 스키를 타다가 다리가 부러졌다. 시즌아웃이 될 만큼 심각한 부상이었고, 바이에른은 급하게 스위스 국가대표 골키퍼 얀 좀머를 영입해 한숨을 돌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에 맞춰 노이어가 돌아올 예정이었기 때문에 바이에른은 좀머를 인테르밀란에 팔았고, 장기적인 노이어 대체자 알렉산더 뉘벨도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보냈다. 그런데 노이어가 훈련에서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올해가 끝날 때까지 복귀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급하게 골키퍼 수급에 나섰다.
번번이 영입에 실패했다. 먼저 노리던 다비드 라야는 아스널 이적이 확정됐다.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레알마드리드 임대를 선택했고, 야신 부누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행이 유력하다. 아약스 주전 골키퍼 헤르니모 루이는 영입이 유력했지만, 지난 13일 어깨 부상을 당하며 영입 목록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은 오르테가를 새로운 최우선 영입 목표로 삼았다. 오르테가는 맨시티의 후보 골키퍼로 국내 컵대회에 주로 출전했다. 아르미니아빌레펠트와 1860뮌헨에서 뛰어 독일 무대에 익숙하고, 노이어가 돌아와 벤치에 앉더라도 큰 불만이 없으리라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르테가를 잃고 싶지 않다. 16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르테가는 중요한 경기에서 많은 선방을 해왔다. 그를 내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맨시티와 바이에른은 계속 이적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 다다르지는 않았다.
만약 바이에른이 오르테가 영입에 실패한다면 다비드 데헤아로 선회할 전망이다. 데헤아는 올여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이며, 바이에른행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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