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2분기 영업익 8억4천만원…"AI 디지털 경영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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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은 올 2분기 영업이익 8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도 14억3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65.3% 뛰었다.
까스텔바작의 화려한 컬러감에 조거팬츠, 데님, 원피스 등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경쟁력있는 디자인의 제품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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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은 올 2분기 영업이익 8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도 14억3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65.3% 뛰었다.
극심한 경기 침체가 계속되었던 상황에서도 과감한 투자로 단행된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영 혁신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장기적 실적 개선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까스텔바작은 유통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AI를 활용한 세밀한 상권 분석을 단행, 각 매장별 맞춤 상품 배분으로 판매 촉진을 유도했으며, 안정적 재고 관리로 비용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전략적 요충지에 오픈 된 매장이나 본사 직영의 플래그십 매장에 힘을 실어주는 대신 손실 폭이 큰 하위 매장을 정리하거나 축소하는 과감한 결단이 이번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브랜드 아이덴티 강화를 위한 노력도 힘을 보탰다. 까스텔바작의 화려한 컬러감에 조거팬츠, 데님, 원피스 등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경쟁력있는 디자인의 제품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공식스폰서로서 전개하고 있는 선수 지원과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중국 등 해외시장의 브랜드 라이선스 수출도 성장세 확대에 일조했다.
까스텔바작은 이러한 기조를 유지 및 강화해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결정된 만큼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의 토대를 마련한 만큼 이제부터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까스텔바작의 리브랜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조달 시장을 타깃으로 한 군납 의류 납품으로 안정적인 수익모델 확보로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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