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복합업무단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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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서수원 일대가 각종 산업단지 개발호재와 더불어 교통, 주거 등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8818㎡에 첨단 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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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최근 경기도 서수원 일대가 각종 산업단지 개발호재와 더불어 교통, 주거 등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8818㎡에 첨단 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첨단업무 용지 13만2000㎡, 복합업무 용지 3만3000㎡, 기반시설 용지 9만9900㎡로 이뤄진다. 지난 6월 말 개발계획 고시가 완료됐고, 2024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가 예정돼 있다.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도시공사는 R&D 업무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스마트 제조시설 등이 들어서면 800여 명 고용창출 효과, 19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달 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1홀에서 열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설명회에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서수원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전하며 "서수원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수원 일대에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조성 면적 35만7천㎡, 예정)'와 수원 델타플렉스(조성 면적 125만7천510㎡) 등이 있다. 수원 델타플렉스는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등 800여 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로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 연구, 물류, 복지 등 다양한 업종의 모여 있으며 녹지공원과 조경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일자리가 풍부해지면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이 구축된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각종 생활인프라 등이 갖춰지면서 정주여건도 개선된다.
또한, 2028년 개통 예정인 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국철 1호선, 신분당선, 수원분당선, 신수원선(개통 예정) 등이 있고, 과천·봉담고속도로와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도로도 인접해있다. 또한 농어촌공사가 시행사인 효행지구는 사업규모가 1,381천㎡(약42만평)으로 수원시, 화성시에 포진된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며 2014말 공사예정이다.
더불어, 당수 1·2지구, 이목·진안지구 등이 개발돼 신규주택 12만호가 공급될 경우 직주근접의 환경까지 갖추게 된다.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많고 2030대 비율이 높다.
한편, 오는 9월 SGC 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오목천역 더리브가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오목천역 더리브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1층, 3동 규모의 201세대와 공동주택, 상업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갖춰 신축된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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