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청약 증거금 3조4000억…경쟁률 169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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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시큐레터가 일반청약 결과 경쟁률 1698대 1을 기록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시큐레터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양일(14일, 16일) 간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1698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3조3982억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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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시큐레터가 일반청약 결과 경쟁률 1698대 1을 기록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시큐레터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양일(14일, 16일) 간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1698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3조3982억원 모였다.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133만3885주의 25%에 해당하는 33만3471주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5억6636만주가 접수됐다.
앞서 회사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총 1871개 기관이 참여해 1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시큐레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0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회사는 기업공개(IPO)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시큐레터는 핵심기술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하는 ‘MARS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보안시장에 이메일·파일·클라우드 구간에 적용되는 구축형 보안 제품과 구독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ARS 플랫폼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확인∙검증시험에서 평균 진단속도 12초, 한국인터넷진흥원 성능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악성파일 탐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자체 개발한 ‘콘텐츠 무해화 기술(CDR, Content Disarm and Reconstruction)’로 파일 내부에 악성 행위 위험성이 높은 요소를 제거한 뒤 원본과 동일한 형태로 재구성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했다.
상장 이후 시큐레터는 유입된 자금으로 최신 위협 대응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해 국내외 보안 시장에 ‘MARS 플랫폼’을 더욱 안정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회사의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 및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매출 목표 달성을 꾀할 계획이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수요예측부터 공모청약까지 당사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기관 및 일반투자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큐레터는 코스닥 상장 이후 적극적인 해외시장 확대와 더불어 망간 자료전송 보안, 웹서비스 보안, 문서중앙화 보안 등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글로벌 보안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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