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시장 축제 구경오세요”…가수 박미영·박규리 출연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3. 8. 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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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종합시장연합회(회장 장상훈)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북구청이 후원,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주관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제14회 굿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는 5개년 상권활성화사업이 마무리되는 해로 그동안의 사업을 총정리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축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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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종합시장연합회(회장 장상훈)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북구청이 후원,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주관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제14회 굿 페스티벌’이 열린다.

칠성종합시장 대표 축제인 ‘굿 페스티벌’은 12회까지 상인회 자체적으로 개최했으며, 칠성종합시장이 대한민국 1호 상권활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제13회부터 상권활성화사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구시 북구 칠성동 칠성시장 전경

올해는 5개년 상권활성화사업이 마무리되는 해로 그동안의 사업을 총정리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오후 3시부터 Good 퍼포먼스&상인가요제 예선과 공연, 도전상인열전(스피드퀴즈, 팀별 도전100초를 잡아라)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상인가요제 본선, 인기가수 박미영, 서지오 축하공연이 오후 9시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 날인 18일에도 오후 3시부터 Good 퍼포먼스&세븐스타 가요제 예선, 공연 및 보이는 라디오가 오후 6시까지 펼쳐지고, 7시부터 인기가수 박규리, 미스트롯 선(2위) 정미애 축하공연이 열린다. 가수 정미애는 대구 북구 출신이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오후 3시부터 세븐스타 가요제 예선, 공연 및 보이는 라디오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지고, 오후 7시부터 칠성종합시장표 수제맥주 빨리마시기, 예선을 통과한 세븐스타 가요제 본선과 인기가수 최지현 초청공연, 특히 트로트계의 여걸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통트로트 가수 김혜연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다.

칠성종합시장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해 쇠퇴된 노후시설 정비, 시설물 확충, 환경개선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화상품인 칠성종합시장표 수제맥주 개발, 칠성종합시장 고객유치를 위한 짬뽕 전문시설 확충, 역사전시관, 야외무대 조성, 포토존 조성, 주요거리 이정표 확충, 종합안내도 제작, 시장홍보 명패 제작 부착, 문화예술 동아리방 운영, 시장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다큐소설 제작’ 등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대구 대표 시장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상훈 칠성종합시장연합회장은 “5년 동안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칠성종합시장은 물건을 팔고 사는 시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칠성종합시장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굿 페스티벌을 계기로 상인들 서로간 더욱 굳건한 화합을 다지고 ‘칠성종합시장 상권활성화 사업’ 성과 역시 점차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자리잡은 칠성시장은 꽃시장, 청과시장 등 9개 시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점포 수는 975곳이다. 대구 서문시장에 이어 대구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전통 재래시장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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