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제콘퍼런스 개최 [교육소식]

강종효 2023. 8. 16. 16: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미래교육원(원장 이수광)에서 '2023년 미래교육국제콘퍼런스'을 개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개막식에서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 전망과 경남교육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박 교육감은 특강에서 다섯 가지의 교육 대전환 방향으로 △‘교육’ 특성을 공공재(public goods)에서 공동재(common goods)로 재정의 △인간상을 홍익인간(弘益人間)에서 생태적 인간으로 구체화 △보편교육의 질적 강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학습 플랫폼 구축 △생태전환교육 내실화 등을 제시했다.

박 교육감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포용적 교육 플랫폼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디지털 능력과 인간적 능력을 어떻게 조화할 것인가?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체계’를 어떻게 선진화할 것인가?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방향을 제시했다. 


특강 후에는 미네르바 스쿨 총장 벤 넬슨의 '인공지능(AI) 그리고 교육의 대변화'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벤 넬슨 총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특정 계층을 위한 교육에서 벗어나 소외되거나 주변으로 밀려난 이들의 교육적 참여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공정한 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미래교육국제콘퍼런스를 계기로 교직원의 미래교육에 대한 인식의 확장하고 자립과 공존의 미래교육 가치를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경남대 산학협력단,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산학협력 업무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부총장 강재관)은 지난 11일 산학협력관 5층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이사 김경록)와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에너지 안전성·신뢰성·효율성·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반도체 공급망 내 탄소 배출 문제 해결 프로그램, 다양한 IT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을 출시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력양성사업 수행 및 상호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시설 및 실습 시설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산학협력 세미나·특강·워크숍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관한 공동 운영 △공동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발굴 및 공동연구과제 수행 △현장 교육 강화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인력양성 사업 수행과 관련해 개방형 소프트웨어 기반 분산형 제어기술IEC 61499 표준을 활용하는 산업자동화 엔지니어 인력 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서상훈 본부장은 "경남대가 보유한 산학협력 연구기술과 인력양성사업을 활용해 미래의 스마트제조와 산업디지털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경남대의 특화분야인 스마트제조 ICC의 성장과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성과들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 전국 평화통일 사진공모전 평화통일상 수상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학생들이 지난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와 경기도 양평군청이 주최한 제4회 평화통일 사진·영상공모전에서 평화통일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치·경제·과학·사회·문화·예술 등 평화통일에 대한 자유주제로 진행됐다.  


수상한 학생들은 2023학년도 1학기 교양교과목 '4차산업혁명과콘텐츠'(담당교수 차재국)를 수강한 학생들로 박길현(사회복지학과 2), 강준수(식품영양학과 1), 고준형(식품영양학과 1), 김수현(식품영양학과 1) 네 명이 한 팀이 되어 '그날이 올 때까지'라는 제목의 사진을 출품했다. 

심사위원들은 창신대 학생들의 작품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창신대 카리스교양대학 김혜윤 학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양 교과목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공모전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제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경남대학교 씨름부(감독 노명식)가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경남대는 임상빈(체육교육과 4), 김혜민(체육교육과 4), 채희영(체육교육과 3), 조민성(스포츠과학과 3), 이준수(스포츠과학과 2), 오철웅(스포츠과학과 4), 이창범(체육교육과 1) 선수가 출전했다.


경남대는 대회 준결승에서 용인대를 4-3으로 꺾은 후 결승전에서 울산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대회 개인전에서는 용사급(90kg)에 출전한 조민성(스포츠과학과 3) 선수가 은메달을, 경장급(75kg)에 출전한 임상빈(체육교육과 4) 선수와 소장급(80kg)에 출전한 박재성(체육교육과 2), 청장급(85kg)에 출전한 이도희(스포츠과학과 1)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경남대는 대회 단체전 우승과 함께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경남교육청, '거제시와 함께하는 진학 어울림' 24일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거제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남교육청과 거제시가 함께하는 진학 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 

경남교육청과 거제시가 함께 마련한 진학 어울림 행사의 주제는 ‘중·고등학생의 대입 준비를 위한 소통과 공감’으로 학생‧학부모와 소통하고 진학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특강과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으로 꾸며진다. 

경남대입정보센터 김종승 장학관의 ‘변화하는 대입 전형의 이해’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도내 진학 전문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어 ‘토크, 진학! 궁금증 함께 해결해요’라는 주제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관심 있는 진로․진학 내용을 중심으로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신청은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신청 시 진학에 관련된 질문을 적어주면 행사 당일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함께하는 시간에 답변받을 수 있다'

또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관한 의문도 해결해 준다. 

참석자에게는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시행 계획,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이해와 대비, 대입 상담 궁금증과 답변 등이 수록된 자료집을 제공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